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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래원의 [강남 1970] 예고편 공개

14.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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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강남 1970](원제:강남 블루스)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남 1970]은 일확천금이 가능했던 격동과 낭만의 시대인 1970년. 손에 잡힐 것 같은 꿈을 꾸었던 두 젊은 남자, 김종대와 백용기의 위험천만한 순간들을 예고편을 통해 보여준다.
 
이민호의 “누구냐?”라는 대사로 문을 여는 예고편은, 강남 개발이 시작되던 1970년을 배경으로 ‘미싱질 백날 해봐야 일당 50원 밖에 못 받는’ 밑바닥 청춘들이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꿈을 쫓는 순간들을 역동적으로 따라간다. 땅을 통해 돈을 번다는 ‘부동산’의 개념 자체가 처음 생긴 1970년의 강남 개발시대. 그 곳에서 고아 출신으로 친 형제처럼 지내던 김종대(이민호 扮)와 백용기(김래원 扮)가 비 내리는 밤 거리를 뛰어오는 장면에 이어지는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 번 가 보자”라는 김래원의 대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뿐이지만 격동의 시대에서 인생역전을 위해 끝까지 가보자는 젊은 두 남자의 패기를 보여준다. 적과 아군이 뒤엉키고 죽음과 삶이 오가는 진흙탕 속, 숨 가쁘게 도약하고 목숨을 건 공방이 오고가는 진흙탕 액션신은 당시의 업질러진 욕망고 처절한 순간을 표현한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이 출연한 액션 드라마 [강남 1970]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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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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