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앤트-맨] 공식 예고편 공개

15.01.07 13:57

6일(현지시각) 디즈니가 마블 스튜디오의 2016년 기대작 [앤트-맨]의 첫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앤트-맨]은 신체를 개미 크기에서 엄청난 크기로 마음껏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는 히어로 '앤트-맨'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사기꾼 '스콧 랭'이 1대 히어로 '행크 핌' 박사의 도움으로 2대 '앤트-맨'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앵커맨 2:더 레전드 컨티뉴]의 폴 러드가 '스콧 랭'을 마이클 더글라스가 '행크 핌'을 [호빗]의 에반젤리 릴리가 '행크 핌'의 딸 '호프 반 다인'을 드라마 [스트레인]의 코리 스톨이 악역인 '대런 크로스/엘로우 자켓'을 연기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원작의 매력인 비주얼과 액션 대신 등장인물들에 초점을 맞춰, 이후 공개될 후속 예고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예고편은 행크 핌 박사가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범죄자 스콧 랭에게 '두 번째 기회'를 언급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행크 핌은 스콧에게 새로운 사람이 될 기회라 마하며 그에게 '앤트-맨'이 되줄 것을 요구한다. 이후 전개되는 장면은 악당 대런 크로스와 스콧을 도울 호프 반 다인의 등장하고, '앤트-맨'으로 변신해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게 되는 스콧 랭의 활약을 예고한다. 예고편의 마지막, 스콧은 행크 핌 박사에게 "이름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요?" 라고 물으며 촌스럽지만 남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앤트-맨]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앤트-맨]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함께 2015년을 대표할 마블 작품으로 개봉하며, 페이즈 3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앤트-맨]은 북미 기준으로 7월 17일 개봉하며, 국내 개봉도 그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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