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2] 개봉일 변경, 이유는?

15.01.15 18:09

제임스 카메론의 차기작 [아바타 2]의 개봉일이 변경되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2]의 개봉일을 2016년 12월에서 2017년 12월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2편이 개봉일을 연기함으로써 이후 개봉할 3, 4편의 개봉일도 각각 1년 후로 연기될 예정이다.

*변경된 [아바타] 시리즈 개봉연도

[아바타 2] - 2017년 12월
[아바타 3] - 2018년 예정
[아바타 4] - 2019년 예정

변경 사유는 완성된 각본을 보완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애초 [아바타] 후속 시리즈를 2, 3, 4편으로 완성할 계획이었으며, 3편의 이야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진행하되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성을 갖게 하기 위해 3편의 각본을 함께 작업하고 있었다. (촬영도 동시 진행될 예정)

각본은 완성된 상태지만 시리즈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좀 더 치밀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기획/제작 업무도 다시 재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각본은 이달 말 중으로 완료시킬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해진 [아바타] 후속과 관련된 정보로는 1편의 주인공인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의 복귀, 1편에 사망했던 시고니 위버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기의 배경은 판도라의 바다가 될 것으로 알려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뉴질랜드 바닷속을 탐험하며 새로운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를 연구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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