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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실제 '할리우드 가족'

12.07.26 15:19



스타의 인기는 본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스타의 가족이 깜짝 출연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럴때 마다 스타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렇다면 영화 속에서 실제 가족이 출연해 '어딘가 많이 닮아 보인다'라는 느낌을 주는 스타의 가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윌 스미스'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과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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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할 '윌 스미스' 가족은 모두 끼가 넘쳐 흐른다. '윌 스미스'의 아들과 딸은 아빠와 함께 영화에 출연해 그들의 존재감을 알렸고, '윌 스미스' 역시 아이들의 앞길을 활짝 열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이런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윌 스미스'의 아이들은 많은 영화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나는 전설이다> - '윌로우 스미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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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봉한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 스미스'는 딸 '윌로우 스미스'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작품은 '윌로우 스미스'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딸의 데뷔작을 함께 촬영했다 는 점에서 아빠 '윌 스미스'의 감회는 남달랐을 것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윌로우 스미스'는 <킷 킷트릿지: 아메리칸 걸>에 출연, <마다가스카2>의 더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2010년에는 겨우 9살의 나이에 '휩 마이 헤어(Whip My Hair)'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행복을 찾아서> - '제이든 스미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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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는 전설이다>와 같은 해에 개봉한 <행복을 찾아서>에는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출연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도 실제 부자로 나와,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줘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를 출발로 '제이든'은 여러 작품에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할리우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2.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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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본 사람일지라도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출연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샤일로'가 너무 어렸기 때문! 갓난아이라 누구를 닮았구나~ 이렇게 느끼기도 어려울 정도로 '샤일로'는 당시 너무 어린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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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부부는 아이들의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지만, 웬일인지 그의 딸 '샤일로'가 영화까지 출연했다. 이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촬영에 들어오기로 한 아이가 있었지만, 울음을 멈추질 않아 현장에 있던 '샤일로'가 대신 출연하게 된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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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피를 이어받아 그런지 촬영장의 분위기를 아는 아이다. 앞으로 '샤일로'가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스크린에 데뷔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본다.



3. <록키5>의 영원한 영웅, '실베스타 스텔론'의 아들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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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안타까운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실베스타 스텔론' 부자도 함께 영화 출연을 했던 적이 있다. 지난 7월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실베스타 스텔론'의 아들 '세이지'는 <록키5>에서 실제 부자지간으로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록키5>에 출연한 후 2006년에는 <빅>이라는 작품으로 영화 감독으로 입봉했다. 그는 꾸준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영화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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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던 그는 오랜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너무 어린 나이서 부터 아버지의 길이 당연히 자신의 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가 선택하지 못한 인생에 대한 갈망이 그를 죽음으로 몰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타의 끼를 이어받은 2세들의 활약은 언제나 이슈가 된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어리고 그들이 가야 할 길은 그들이 정해야 하지 않을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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