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된 '조셉-고든 레빗' [스노든] 최초 공식 스틸의 의미
15.03.04 10:00
올리버 스톤 감독, 조셉-고든 레빗 주연의 [스노든]이 촬영 시작과 함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조셉-고든 레빗이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의 군 복무 시절을 연기하는 장면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29살에 2003년 미군 특수부대에 복무했으며 다리 부상으로 전역했다.
스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노든]은 '가디언'의 기자 루크 하딩이 쓴 'The Snowden Files: The Inside Story of the World’s Most Wanted Man' (국내 출시명: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 이은경 번역 / 프롬북스 출시)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미 국가 안보국(NSA)의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의 정체를 폭로한 컴퓨터 엔지니어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정치적 소재의 작품을 다루는 것을 좋아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영화 제작을 적극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스틸이 의미하는 바는 미국 정부와 국민들로 부터 '반역자'로 낙인 찍힌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를 위해 얼마나 헌신했으며 그의 행동이 미국의 옳은 길을 제시했다는 것을 말하려 하는 듯한 의도가 담겨 있다.
한편, [스노든]은 주연인 조셉-고든 레빗을 비롯해 쉐일린 우들리, 스콧 이스트우드, 티모시 올리펀트, 재쿼리 퀸토, 톰 윌킨슨, 리스 이판, 조엘리 리차드슨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 등 헐리웃 최고의 스타급 배우들이 참여해 정치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화제와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노든]은 북미 기준으로 이번 12월 25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사진=collider)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