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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2] 조 & 앤소니 루소 형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감독 확정

15.04.08 09:47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3편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파트1, 파트 2] 시리즈의 감독을 확정했다.

마블은 홈페이지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연출한 조 루소, 앤소니 루소 형제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소 형제는 현재 2016년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루소 형제는 2002년 [웰컴 투 콜린우드]로 데뷔한 이래 주로 소규모 작품들의 제작, 연출을 맡다가 2014년 대형 블록버스터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메가폰을 잡아 예상치를 뛰어넘는 흥행과 호평을 이끌며 마블 경영진의 신뢰를 쌓아왔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흥행후 루소 형제는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는 소니 픽처스의 [고스트 바스터즈] 시리즈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형제가 선택한 것은 [어벤져스:인피티니 워]였다.
 
이들이 연출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페이즈 3' 세계관의 마침표로 2018년 '파트 1', 2019년 '파트2'로 나뉘어 개봉될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든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역대 최대규모의 히어로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식 줄거리와 관련된 상세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부제인 '인피니티 워'가 의미하듯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음으로써 전 우주적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페이즈 3'를 통해 새롭게 합류하게 되는 히어로는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캡틴 마블 그리고 스파이더맨으로 기존에 소개된 히어로들 모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시리즈를 통해 한 작품서 만나게 될 것이다.
 
한편, 루소 형제의 감독 확정으로 [어벤져스] 1,2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의 향방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가 다른 마블 히어로의 작품을 연출하거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파트 1]는 2018년 5월, [어벤져스:인피티니 워 - 파트 2]는 2019년 5월 각각 개봉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저 영상의 타노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저 영상의 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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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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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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