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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들의 첫 연기 데뷔 장면들 2부

15.06.25 17:18

 
☞관련기사: 헐리웃 스타들의 첫 연기 데뷔 장면들 1부
 
1.니콜라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는 1981년 ABC TV의 코미디 영화 [베스트 오브 타임]을 통해 첫 데뷔를 하게 된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살이었다. 탄탄한 상체를 드러낸 채 '오버'하는 운동을 하는 장면과 친구들과 슈퍼마켓에서 춤과 노래를 하는 장면은 지금의 그의 연기와 너무 달라 생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 10대 시절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2.이안 맥켈런
 
 
'간달프' 이안 맥켈런은 1964년 TV 드라마 [더 인디안 테일스 오브 루디야드 키플링] (원제: The Indian Tales of Rudyard Kipling)을 통해 25세에 데뷔한다. 여유롭게 웃는 모습에서 청년 시절 이안 맥켈런의 모습에서 특유의 인자한 할아버지 미소가 자연스렙게 연상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드라마의 원본과도 같은 마스터 필름이 TV 방송국 보관함이 아닌 미국 일리노이주의 역사 사회 박물관의 개인 소장품으로 보관되었다고 한다.
 
 

3.조지 클루니
 
 
미소가 섹시한 남자 조지 클루니의 첫 연기 데뷔는 그야말로 무명 배우의 전형이었다. 1978년 17살의 나이로 출연한 TV 미니시리즈 [센테니얼]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주연배우들 뒤로 나무통을 들고가는 엑스트라 였다. (빨간 원형 표시) 아무도 신경 안 쓴 이 엑스트라가 향후 자기 결혼식에 137억 원을 소비할 대스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앞으로는 모든 엑스트라들 까지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해당 영상은 원본 동영상 파일만 업로드 되어 있어서 출연 장면만 캡처 했습니다.)
 

4.에밀리아 클라크
 

[왕좌의 게임]의 '용 엄마' 대너리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존 코너 엄마' 사라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는 28세의 미혼 여성이지만, 월등한 연기력을 통해 주부들 못지않은 '모성애'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첫 데뷔작은 2009년 런던 드라마센터 재학 당시의 졸업 작품이었다. 이 작품과 함께 영국 자살 방지 단체인 사마리탄스 공익 광고에 출연한 우울한 표정 연기가 그녀의 첫 연기 데뷔가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에밀리아 클라크는 같은 연도에 TV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돼 정식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5.밀라 쿠니스
 
 
밀라 쿠니스는 1993년, 9살 때 아버지의 도움으로 첫 연기 경험을 하게 된다. 그녀의 첫 연기 경험은 영화, 드라마가 아닌 CF에서 선보일 표정 연기로 바비 인형을 보고 감탄하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이때부터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는지 2년 후인 1995년 첫 TV 드라마를 비롯해 무려 5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6.잭 블랙
 

 잭 블랙도 밀라 쿠니스와 같은 선례를 통해 연기를 경험한 케이스다. 1983년 게임회사 액티비전이 만든 게임인 'Pitfall!'의 홍보 CF에 출연한 13살의 토마스 야곱 "잭" 블랙은  특유의 큰 눈, 큰 입, 큰 제스처를 사용해 미국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이른다. 이 모습은 곧 지금의 잭 블랙의 특기가 되었다.

 

7.마릴린 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과도 같은 스타 마릴린 먼로의 연기 데뷔는 1947년으로, 그녀의 나이는 21살이었다. 모델 활동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이후 20세기 폭스와의 계약을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되고, 1947년 [데인저러스 이어스]를 통해 데뷔하게 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매력과 웃기 있는 미소는 지금의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는 특유의 매력 포인트였다.
 
 

8.브루스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의 데뷔도 조지 클루니 만큼 보잘것 없는 출발이었다. 1980년 첫 데뷔작인 [죽음의 그림자]에 출연한 그의 첫 스크린 데뷔는 모자를 꾹 늘러쓴 채로 회전문을 지나쳐가는 주인공이었다. 엑스트라로 출발한 시작이었지만, 그로부터 8년 후 하얀 매리야스를 입고 건물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홀로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하는 무모한 남자를 연기하며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액션 배우로 큰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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