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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VS 여진구, 두 쫄병의 최강 대결(?)을 예고하는 [서부전선]

15.08.05 10:52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서부전선]이 설경구, 여진구 두 배우의 최고의 대결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으로 분한 설경구와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탱크병 '영광'역 여진구,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대결을 예고한다. 

총알과 폭격이 오가는 치열한 서부전선에서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복'과 반드시 탱크를 사수하여 비밀문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는 '영광'이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으로 구르고 뛰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설경구와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군기 바짝 든 소년병을 연기한 여진구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그들이 선보일 연기가 영화의 흥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쫄병의 위험천만한 대결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탱크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노려보는 두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시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비롯해 여러 한국영화 작품에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의 데뷔작으로 설경구와 여진구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전선]은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줄거리-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적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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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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