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록키] 시리즈 [크리드], 북미 비평가들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받아
15.11.26 13:44
실베스타 스탤론의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크리드]가 북미 비평가들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복싱 영화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크리드]는 록키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아폴로 크리드(칼 웨더스)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마이클 B.조던)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전설적인 복서가 되기 위해 록키(실베스타 스탤론)로 부터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새 시대의 록키의 탄생을 담은 복싱 영화다.
▲(좌)록키 발보아, (우)아폴로 크리드
아폴로 크리드는 [록키]1,2편 시리즈의 챔피언으로 등장해 록키와 여러번 명승부를 겨루다가 결국 록키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내주게 된다. 이후 3편에서 무너진 록키를 도와 재기를 도와주게 되고, 4편에서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돌프 룬드그렌)와 대결을 하다 사망하게 된다.
[크로니클][판타스틱 4]의 마이클 B.조던이 주인공 아도니스 존슨 크리드를 연기하며, 원조 주인공인 실베스타 스탤론이 록키 발보아로 출연해 뜨거운 앙상블을 이뤄냈다. 스탤론은 이 영화의 제작과 각본 작업에도 관여했다. 연출은 마이클 B.조던 주연의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를 연출한 29세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맡았다.
▲사진 출처:로튼토마토 캡처
영화가 공개된 이후 [크리드]에 대한 비평가들의 반응은 압도적인 찬사에 가까웠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93%의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오락성을 의미하는 팝콘 지수에서는 96%평가를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영화에 대한 완성도는 물론이며, [록키]가 전해주는 삶에 대한 애착, 투혼, 투박함의 정서를 잘 이어받아 시리즈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는 동시에 한층 진일보해졌다는 반응이다.
*[크리드]에 대한 북미 비평가들 반응*
영화는 삶에대한 이야기와 느슨한 유머가 가득하다. [크리드]는 [록키]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영화적 신화와 장르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조 모겐 스턴-
대단하다!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의 29세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록키] 프랜차이즈에 터보차저를 장착시켰다. 실베스타 스탤론과 조단이 최고의 조합을 이뤄냈다. Yo, Academy!
-'롤링스톤즈'의 피터 트래버스 (4점 만점에 3점)-
파워풀한 동시에 기분좋은 정서를 전해준다. [크리드]는 [록키] 프랜차이즈가 아직 다운되기에는 멀었음을 흥미롭게 상기시켜 주었다.
-'USA 투데이'의 브라이언 트륏 (4점 만점에 3.5점)-
[크리드]는 오랜 시간동안 기억될 최고의 [록키] 영화다.
-'뉴 어크 스타-레저'의 스티븐 위티 (4점 만점에 3점)-
록키 발보아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 이 시리즈는 가치있는 앙코르임이 틀림없다.
-'시카고 선 타임즈'의 리차드 로퍼 (4점 만점에 3.5점)-
라이언 쿠글러가 완성한 이 격하고도 감동적인 작품은 [록키] 오리지널 이후 최고의 속편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크리스 나쇼왓티-
아도니스 크리드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의 그늘에서 싸운다. [크리드]는 [록키]의 유산에서 싸운다. 결국 [크리드]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었다.
-'Uproxx'의 마이크 라이언 (10점 만점의 9점)-
라이언 쿠글러가 40년 전([록키]1편이 개봉한 시기)에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일을 해냈다. 관객들은 '크리드!'의 이름을 외칠 것이다.
-'콘시퀀스 오브 사운드'의 저스틴 거버-
[크리드]는 [록키]영화처럼 진부 하지만, [록키]처럼 눈을 못떼개 한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스티븐 레아(4점 만점의 4점)-
이 영화를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1976년 프랜차이즈 이후 최고의 작품입니다
-유튜브 유명 영화 비평가 크리스 스턱만-
[크리드]는 북미 기준으로 오늘 25일(현지시각) 개봉이며,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로튼토마토 캡처)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