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야구영화 특집] 해외편

13.01.17 11:41

성공을 향해 달리다.

<내츄럴(1984)> 베리 레빈슨 감독 / 로버트 레드포드, 로버트 듀발, 킴 베신저
어떤 역경에도 성공을 위해 달리는 야구천재 이야기
 
내츄럴.jpg

야구에 천재 ‘로이 홉스’는 ‘시카고 컵스’ 입단 테스트를 받고자 애인 ‘아이리스’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그러나 기차에서 만난 '헤리엣 버드'라는 미모의 여인에게 끌려 그녀의 호텔방으로 갔던 그는 그녀가 쏜 총에 맞아 야구를 할 수 없게 된다. 16년 후 35세의 나이로 최하위 구단 ‘뉴욕 나이트’에 입단한 로이는 그를 신통치 않게 여기는 감독과 코치에게 보란 듯이 팀의 승리를 이끈다. 그러나 로이의 구단을 인수하려던 변호사의 계략에 빠져 잠시 슬럼프에 빠지는 로이. 그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팀을 위해 타석에 서는데.
 
<메이저 리그(1989)> 톰 베린저 감독 / 찰리 쉰, 코빈 번슨
오합지졸 팀의 꼴찌 탈출기!
 
메이저리그.jpg
 
만년 하위 팀 ‘클리브랜드 인디언즈’에 ‘레이첼 필립스’가 새 구단주로 취임한다. 그녀는 야심 때문에 클리브랜드 팀의 인기를 완전히 없애려고 오합지졸의 형편없는 선수로만 팀을 구성한다. 역시 멤버들은 연습부터가 형편없다. 한편, 일생을 기댈 곳 없이 살아온 ‘릭키’는 자기를 가족처럼 받아준 팀에게 마음이 풀리고, ‘제이크’는 한낮 꿈으로 여긴 리그 출전을 위해 팀을 인솔해가는 동안 인생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 두 사람을 주축으로 팀 멤버들도 큰 변화를 일으킨다. 이제 리그의 우승이 점점 다가오고, 그들은 클리블랜드의 영웅으로 부상한다.
 
<사랑을 위하여(1999)> 샘 레이미 감독 / 케빈 코스트너, 켈리 프레스턴
사랑보다 야구?!, 야구보다 사랑?!
 
사랑을 위하여.jpg
 
인생에 야구가 전부인 ‘빌리 채플’은 야구 때문에 항상 뒷전이었던 애인 ‘제인 오브리’로부터 결별 선언을 받는다. 제인을 떠나보내고 야구에만 전념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 같았지만 그에게 있어 제인은 오히려 야구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 나온 제인은 TV에 나오는 빌리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쉽게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고, 빌리는 실연으로 인한 가슴의 상처에 대항하듯 '노히트 노런'의 퍼팩트 게임을 향하여 힘차게 공을 던진다.
 
 
감동실화
 
<루키(2002)> 존 리 행콕 감독 / 데니스 퀘이드
오래 간직한 꿈을 이룬 메이저리거 ‘짐 모리슨’의 감동 실화
 
루키.jpg
 
고교 야구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짐 모리스’. 어릴 때부터 메이저 리그의 투수가 꿈이었던 그는 마이너리그에 입단 했다가, 부상으로 은퇴한 쓴 경험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혼자서 투구 연습하는 짐을 목격한 제자들은 짐에게 제안을 한다. 자신들이 챔피언 전에서 우승을 하면 꿈에 다시 도전해보라는 것. 제자들은 결국 우승을 하고, 약속대로 짐은 메이저 리그 트라이 아웃에 나간다. 마운드를 오르기 전 비웃음의 대상이었던 짐은 무려 157km의 광속구를 던진다.
 
<머니볼(2011)> 베넷 밀러 감독 / 브래드 피트
메이저리그 최하위팀에게 기적의 역전승을 안겨준 ‘빌리 빈’ 단장의 감동 실화
 
머니볼.jpg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실력 없는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타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같은 이야기.

<그들만의 리그(1992)> 페니 마샬 감독 / 톰 행크스, 지나 데이비스, 마돈나
여성 야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jpg
 
스카웃 담당자의 눈에 띄여 프로 야구단에 입단 하게 된 도티와 키트 자매. 미니 스커트 야구복만 고집하는 ‘록포드’팀 감독 ‘지미 듀간’은 왕년에 홈런왕이었지만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 둔 후 폐인이 되다시피 한 사람. 이런 감독의 냉대 속에서도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감독은 그 열성에 감동해 열과 성을 다해 이들을 지도한다. 한편 도티가 두각을 나타내자, 질투를 느낀 키트는 결국 라이벌 팀인 '라신느 벨스'로 이적한다.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록포드팀은 라신느 벨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는데.
 
<더 팬(1996)> 토니 스콧 감독 / 로버트 드 니로, 위슬리 스나입스
야구 팬의 과도한 집착이 낳은 비극!
 
더팬.jpg
 
삶의 낙이라곤 최고 메이저리거 ‘바비 레이번’뿐인 세일즈맨 ‘길 리나드’. 그러나 바비는 이적 이후 알 수 없는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하고, 길의 인생도 추락하기 시작한다. 반면 라이벌 ‘프리모’는 승승장구, 길은 그의 슬펌프가 부적과도 같은 백넘버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리곤 어떤 방법으로든지 우상의 넘버 '11'을 되찾아 주리라 결심한다. 그러나 길의 과도한 집착은 결국 바비에게까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을 만든다.
 
<꿈의 구장(1989)> 필 알덴 로빈스 감독 / 케빈 코스트너
옥수수밭에서 이룬 농부 ‘레이’의 꿈
 
꿈의 구장.jpg

36살의 평범한 농부 ‘레이’. 어느날 그는 신의 계시처럼 ‘옥수수밭에 야구장을 만들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곧 레이는 야구장을 짓지만 주위의 시선은 냉담할 뿐이다. 그러나 맨발의 조와 ‘시카고 블랙 독스’의 선수들이 그의 야구장으로 나타나고 레이의 꿈은 점차 현실화 되어 가고, 그는 또 다른 계시를 듣는다.

<외야의 천사들(1994)> 윌리엄 디어 감독 / 대니 글로버, 조셉 고든 레빗
아역 ‘조셉 고든 레빗과 천사들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영화 
 
외야의 천사들.jpg

고아나 다름없는 소년 ‘로져’. 캘리포니아 야구팀 '엔젤스'가 우승하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을 믿는다. 그러나 엔젤스팀은 우승은 커녕 해체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로져는 앤젤스 팀이 이기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고, 이에 천사들은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과연 로져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19번째 남자(1988)> 론 쉘톤 감독 / 케빈 코스트너, 수잔 서랜든, 팀 로빈스
의리 있는 선수 ‘크래쉬’에게 배우는 인생 이야기
 
19번째 남자.jpg
 
하위권에 허덕이던 마이너 리그 팀 ‘더럼 불즈’는 오랫동안 기대를 걸던 신인 투수 ‘에비’를 영입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 노련한 포수 ‘크래쉬’도 영입한다. 에비는 크래쉬의 가르침아래 점점 좋은 성적을 내고, ‘더럼 불즈’는 선두팀으로 부상한다. 마침내 구단의 뜻대로 에비는 메이저리그로 나간다. 그러나 크래쉬는 일회용 휴지처럼 해약되자 그는 코치로 나설 것을 결심하고 멀리 떠난다.
 
 
(사진=영화 공식 홈페이지)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