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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기 시대의 문제적 커플 '박열 & 후미코'의 일대기를 담은 [박열] 스틸

17.06.02 09:24


영화 [박열]이 ‘박열’과 ‘후미코’의 불꽃같은 삶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수 많은 역사 안에 우리가 모르는 분들에 대한 가치관,삶을 영화에서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며 [박열]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힌 이준익 감독은 그들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고자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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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일본 제국의 부당한 권력에 맞서 투쟁했던 아나키스트 단체 ‘불령사’ 회원들의 모습과 관동대지진 수습을 위해 무고한 조선인들을 학살하는 것도 모자라 ‘박열’을 이용해 사건을 덮으려고 계략을 세우는 일본 내각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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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투옥 후 심문 과정은 물론 대역사건 재판에서도 당당하게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했던 불덩이 같은 조선 청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모습은 실제로 일본 내각을 마비시킬 만큼 이슈가 되었던 두 사람의 공판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자신이 지닌 신념을 보여주고자 ‘박열’이 살아왔던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스크린 속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힌 이제훈의 말처럼,암울했던 일제 강점기를 뜨겁게 살아냈던‘박열’과 ‘후미코’,그리고 ‘불령사’의 기개를 고스란히 담은 [박열]의 10종 스틸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줄거리-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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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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