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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연인들, '바람'에 빠지다…신하균,이성민,이엘,송지효의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

17.07.05 09:41


[스물]을 통해 재치 넘치는 연출력은 물론 흥행성까지 입증한 이병헌 감독과 개성만점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약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태풍보다 더 위험한 바람을 맞이하게 된 두 커플의 ‘바람’직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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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촬영을 마친 영화는 [스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성민은 [바람 바람 바람]에서 바람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바람의 전설 ‘석근’역을 맡아 이성민표 독보적인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최근 [악녀]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준 신하균은 뒤늦게 바람 세계에 입문한 바람의 아들 ‘봉수’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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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형님-매제 사이인 ‘석근’과 ‘봉수’는 촌수를 뛰어넘는 바람의 사제지간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독특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와 SBS [런닝맨]에서 ‘금손지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는 ‘봉수’의 아내 ‘미영’역을 맡아 사랑 보다 의리로 사는 7년차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tvN 드라마 [도깨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엘은 이 모든 관계를 뒤흔들 태풍 같은 여자이자 모든 남자들의 바람 ‘제니’로 분해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 4개월의 촬영을 마치며 이성민은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큰 탈 없이 웃으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품의 결과물이 굉장히 기대된다.“며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리며 소감을 전했고 신하균은 “마치 여행하듯 재미있게 촬영했다. 즐거웠던 촬영 현장만큼이나 유쾌한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후반 작업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개봉시기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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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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