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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연쇄 살인범 VS 현직 살인범의 격돌! 설경구, 김남길, 설현의 [살인자의 기

17.07.19 09:40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하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살인자의 기억법]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스릴러.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살인자의 기억법>은 원작의 화제성으로 제작 초기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원작과 [세븐데이즈] [용의자]를 연출한 ‘장르 영화의 귀재’원신연 감독이 만나 어떤 영화를 탄생시켰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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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을 감행한 배우들의 한계 없는 연기도 기대 포인트다.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 역을 맡아 제대로 독 품은 연기를 선보인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특수분장보다 실제 외양의 변화를 택한 설경구, 그간 독하게 변신할 때마다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였던 만큼 필모그래피에 다시 한번 한 획을 그을 그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남길은 ‘병수’의 살인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로 분했다. 선과 악을 널뛰는 그의 놀라운 연기는 ‘태주’가 진짜 살인범일지, ‘병수’의 망상일지, 끝까지 헷갈리게 만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김설현은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역을 맡아 지금껏 본적 없는 배우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오달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파출소 소장이자 ‘병수’의 오랜 친구 ‘병만’으로 분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천만 배우다운 관록의 내공을 발휘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한다.

-줄거리-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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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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