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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이 [토르:라그나로크]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이 한 장면 때문…

17.07.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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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10월 개봉을 앞둔 [토르:라그나로크] 출연을 결정 짓게 된 배경에 대해 직접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그녀가 히어로 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한 상황. 이 영화에서 그녀는 지옥의 여신 헬라로 출연해 역대 마블 시리즈 사상 가장 위협적인 빌런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E 온라인 닷컴과 인터뷰를 나눈 케이트 블란쳇은 [토르:라그나로크]의 출연 제안을 받고, 헬라가 토르의 무기인 '묠니르'를 파괴한다는 말에 큰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블 영화에 이러한 여성 악당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 때문에 헬라가 토르의 무기를 파괴하는 그 장면을 위해 이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토르의 무기이자 힘인 '묠니르'를 파괴한다는 설정이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여기에 매력적인 여성 악당 캐릭터의 출현과 처음 경험해본 모션 캡처 연기도 케이트 블란쳇의 출연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지옥의 여신 헬라의 아스가르드 공격과 그로 인해 추방된 토르와 헐크의 모험을 담았다. 영화는 10월 말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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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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