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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캐릭터 열전 2부, 맞서 싸울것을 주장하는 신하 김윤석의 '김상헌'

17.08.09 09:50


[추격자]의 살인마를 쫓는 전직 형사 ‘중호’, [완득이]의 오지랖 선생 ‘동주’, [도둑들]의 전설의 도둑 ‘마카오 박’, [검은 사제들]의 소녀를 구하려는 ‘김신부’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와 폭발적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남한산성]에서 예조판서 ‘김상헌’ 역을 맡아 정통 사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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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김윤석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 속 청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 역으로 분했다. 

예조판서 ‘김상헌’은 죽음을 맞을지언정 치욕스러운 삶을 구걸하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과 뚝심을 지닌 인물로 이조판서 ‘최명길’ 역과의 팽팽한 대립을 통해 극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높인다. 

황동혁 감독은 “’김상헌’은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명분에 대해서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이다. ‘김상헌’과 같은 에너지와 열정을 지닌 배우를 떠올렸을 때 김윤석 배우가 가장 적격인 배우로 생각이 들었다. 불덩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전해 관객을 압도하는 김윤석의 강렬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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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을 통해 첫 정통 사극 연기에 도전한 김윤석은 47일 간의 극적인 상황 속에서 조금씩 변화해가는 ‘김상헌’의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대사의 완성도를 더했다. 

김윤석은 “현대극보다 문장의 완성도가 분명해야 했다. 한자어로 만들어낸 단어들이 많았고 대사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굉장히 숙지도 많이 하고 연습을 많이 해야 했다”며 사극 연기를 위한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강인한 카리스마와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강직한 신념의 예조판서 ‘김상헌’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김윤석은 <남한산성>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사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증폭시키는 [남한산성]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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