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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잡는 여전사에서 지옥의 여신으로…밀라 요보비치 [헬보이] 리부트 캐스팅

17.08.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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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을 통해 수많은 좀비들을 상대했던 밀라 요보비치가 신작에서 '이블'(Evill)'이 되었다. 

데드라인은 6일 보도를 통해 밀라 요보비치가 [헬보이] 리부트 영화인 [헬보이:라이즈 오브 더 블러드 퀸]에 캐스팅되었다고 보도하며, 이번 영화의 빌런인 블러드 퀸이라 전했다. 

블러드 퀸은 마이크 미뇰라의 [헬보이] 원작 코믹스에 등장하는 주요 빌런으로 마녀들의 여왕이자 인간 세상을 침범하려는 계획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원작에서 헬보이의 심장까지 뽑아낼 정도로 헬보이에게 치명타를 입힌 강력한 빌런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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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헬보이:라이즈 오브 더 블러드 퀸] 리부트 프로젝트는 최초의 영화 프랜차이즈를 창작한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과 론 펄먼을 배제한 채 라이온스 게이트와 밀레니엄사의 주도로 새로운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여하게 되었다.  

TV 드라마 [유레카]의 앤드류 코스비, [뱀파이어 해결사]의 크리스토퍼 골든이 이번 리부트의 각본을 담당했고, [디센트][센츄리온]의 닐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매스][수어사이드 스쿼드]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데이빗 하버가 새로운 헬보이를 연기할 예정이며, 이안 맥쉐인이 헬보이의 양아버지이자 조력자인 트레버 브룸 교수를 맡게 된다.

[헬보이:라이즈 오브 더 블러드 퀸]은 올가을 촬영에 들어가 2018년에 공개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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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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