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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작품…아름답고 잔인한 느와르 [미옥]

17.09.25 09:51


영화 [미옥]이 [소중한 여인](가제)에서 제목을 확정짓고 오는 1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잔인한 느와르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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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는 변신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독특한 스타일링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그에 어우러진 붉은빛 가죽재킷을입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결연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그녀가 처한 절실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영화의 스토리를 기대케 하며,여기에 더해진 “이젠… 끝내자”라는카피는 벼랑 끝에 선 그녀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혜수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도전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영화 [미옥]은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라이징스타‘최검사’(이희준)는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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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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