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픽쳐스그룹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8일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에픽픽쳐스그룹은 2014년 6월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서 영화를 개봉 할 예정이다.

에픽은 최근 영화 제작과 관련 해 루카 카이올리의 책 '축구의 메시아 메시(중앙출판사)'에 대한 저작권을 사들였다.

 

영화는 1970년대 무명 복서를 다룬 영화 '록키'와 비슷한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빈민촌 로자리오에서 태어난 소년이 가난과 성장 장애를 극복하고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자 에왈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의 가슴 속에 '꿈이 있다면 어떠한 시련도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세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FC바로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소속으로 현존하는 최고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메시는 FIFA에서 최우수 선수에게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