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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12.7cm의 소인이 되다! 기발한 SF 영화 [다운사이징]

17.11.28 11:08


배우 맷 데이먼의 영화 [다운사이징]이 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운사이징]은 1억이 120억의 가치를 가진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12.7cm로 작아지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남자가 그 세상 속에서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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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줄자보다도 작아진 맷 데이먼의 획기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톱보다도 작은 맷 데이먼의 얼굴과 대비되는 커다란 손가락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다운사이징 시술을 받은 소인들의 세상과 시술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의 세상을 어떻게 차별화하여 표현해낼 지 궁금증을 자 아내고 있다. ’12.7cm로 작아지는 순간, 돈 걱정은 끝났다!’라는 카피는 다운사이징 시술이 단순히 사이즈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무한한 경제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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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 된 메인 예고편에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폴(맷 데이먼)이 다운사이징 시술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려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내를 위해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맷 데이먼이 그로 인해 아내에게 버림받게 되는 것이다. 

아내와 함께 꿈꾸던 인생을 찾기 위해 다운사이징 시술을 결정했지만, 시술을 앞둔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다며 자신을 두고 도망가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 머리를 밀고 한쪽 눈썹만 남아있는 크리스틴 위그의 죄책감 가득한 표정과 “나는 콩알만하게 쪼그라들었다고!”라고 외치는 맷 데이먼의 모습은 사건의 심각성만큼 유머를 담고 있어서, 영화 속 위트있는 표현들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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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일반 기차를 타고 가는 맷 데이먼과 1등석 소인 전용 칸을 타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의 대비, 시장 보듯이 다이아 풀세트를 장만하는 소인의 모습, 수영장이 딸린 대 저택 등의 장면은 다운사이징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업그레이드 된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삶의 크기는 사이즈에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카피와 “눈을 떠 봐, 이 세상에도 볼 게 많거든”이라는 대사 등은 모든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었던 다운사이징 세상이 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다운사이징]은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평생을 같은 집에 살면서 10년째 같은 식당에서 저녁을 때우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폴.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2744분의 1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억원의 재산이 120억원의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기도 하다. 화려한 삶을 그리며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시술을 마친 폴은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어 다운사이징 된 자신을 두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커다란 저택, 경제적인 여유, 꿈꾸던 럭셔리 라이프를 살아가지만 이혼 후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버린 폴. 그리고 모든 꿈이 실현되리라 믿은 다운사이징 세상에서도 또 다른 위기가 그를 기다리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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