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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하인드] 미국의 국민 첫사랑에서 글래머 미녀 스타로 성장한 제니퍼 코넬리

18.03.22 23:2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데보라로 출연해 영화를 사랑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아역배우에서 미녀 스타로 무난하게 성장한 제니퍼 코넬리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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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제니퍼 린 코넬리 (Jennifer Lynn Connelly)
생년월일: 1970년 12월 12일
신장: 173cm
출생지: 미국 뉴욕


1.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로 스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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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부터 어여쁜 외모가 돋보였던 제니퍼 코넬리는 일찍이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틈틈이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1984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출연해  로버트 드 니로의 어린 시절 짝사랑 데보라를 분해 창고에서 발레를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창고의 구멍으로 이를 몰래 지켜보던 누들스의 눈빛과 이를 몰래 쳐다보며 미소를 짓는 데보라의 모습은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 이 한 장면으로 그녀는 미국의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이자 전 세계 영화팬들이 선호하는 아역 스타로 자리 잡게 된다. 

▲전설로 남겨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데보라 씬


2. 여전히 논란이 되고있는 미성년자 노출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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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문제의 장면. 어린 데보라가 발레 연습을 끝내자 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는 이 장면을 어린 제니퍼 코넬리의 뒤태를 올노출한 것으로 담았다. 문제는 당시 제니퍼 코넬리의 나이는 11살 이었다는점. 어린 소녀의 몸매를 노출시킨것에 대해 많은 논란을 불러오게 되었고, 이로 인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영미권 DVD의 일부에는 누드 장면이 삭제 되었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그녀의 이름 옆에 'body double' 이라는 단어가 나와 문제 장면은 대역이 맡은 것으로 보고 있다. 


3. 청순미를 잊게 만든 섹시미 <정오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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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시절부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온 탓에 대중들은 그녀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청순한 데보라의 이미지로 인식했다. 스무 살이 된 제니퍼 코넬리는 고정된 이미지 타파를 위해 성인 영화에 출연해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수영복 장면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부터 제니퍼 코넬리는 섹시 미녀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된다. 


4. 컬트적 재미를 불러온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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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에서 제니퍼는 말괄량이에 시종일관 사고를 치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조시를 연기했다. 극 중 백화점 야간 청소부로 취직한 남자친구와 백화점에서 몰래 노는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글래머에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제니퍼 코넬리가 장난감 말에 올라탄 장면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추대되어 지금까지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가 된 제니퍼 코넬리의 장난감 말 씬


5. 연기자로 인정받은 문제작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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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연기에 들어선 이후 지나치게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된 작품에 출연한 나머지 눈에 띄는 작품들이 거의 없었다. 연기력적인 부분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기회도 여러 번 있었지만, <다크 시티><폴락>처럼 영화적 개성이 더 돋보인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다 2,000년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레퀴엠>에 출연해 마약으로 인해 스스로 파멸되는 여주인공 마리온을 훌륭하게 연기해 평단과 관객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게된다. 이때부터 제니퍼 코넬리의 연기 생활은 달라졋다. 


6. 아카데미 상의 영예를 안겨준 <뷰티풀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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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존 내쉬(러셀 크로우)의 헌신적인 여인 알라시아를 맡아 올해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을 받게 되었고, 이로인해 2002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과거의 미소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연기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고정시키게 된다. 


7. 가슴축소 수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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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전성기인 2, 30대에 섹시한 글래머 스타로 인기를 구가했다. 이 당시 그녀의 가슴 속옷 사이즈는 34D 였으며, 이 때문에 여러 패션 잡지에 속옷 화보를 촬영했다. 근래 나이 들어서 큰 가슴이 부담되었는지, 크기가 줄어든 듯한 모습을 보여줘 가슴축소 수술 의혹을 불러왔다. 


8. 인생의 반려자 폴 베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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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뷰티풀 마인드>에서 만난 배우 폴 베타니와 교제하게 되었고, 200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둘 정도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도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잉꼬부부로 소문났다. 


9. 남편 만나기 전의 남자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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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또래의 스타들과 달리 사생활과 이성 관계는 비교적 무난했던 편이다. 큰 스캔들은 없었던 대신, 동거와 전남친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일이 있었다. 1991년 영화 <인간 로켓티어>에 함께 출연한 빌 캠벨과 연인이 되어 동거까지 했으나, 얼마 안 가 이별하게 된다. 이후 사진작가 데이빗 듀간과 오랜 연인 관계를 유지해 1997년 아들 카이 듀간을 낳게 되어 결혼까지 갈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결별하게 된다. 


10. 남편 따라 마블 시네마틱에 입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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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폴 베타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의 목소리와 비전을 동시에 연기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제니퍼 코넬리도 2017년 마블 시네마틱에 합류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 슈트의 인공지능 비서 캐런의 목소리를 맡았다. 두 부부가 마블 세계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흥미로운 기록을 남겼다. 

▲<스파이더맨:홈커밍> 제니퍼 코넬리의 카렌 목소리


11. <설국열차> 드라마 버전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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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코넬리는 TNT에서 제작하는 한국영화 <설국열차>의 TV 시리즈에 합류해 주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 버전은 전 세계가 꽁꽁 언 7년이 지난 후의 설국열차의 내부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제니퍼 코넬리는 PA 시스템 속에서 날마다 상황을 보고하는 책임을 맡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 멜라니 카빌을 연기한다. 그녀의 VIP 신분 때문에 그보다 낮은 클래스 승객들의 멸시를 받지만, 결국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 캐릭터일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완성될 <설국열차> 드라마 버전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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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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