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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의 아름다운 '개판'이 시작된다! 판타지 어드벤처 '개들의 섬'

18.05.25 09:2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감독이 4년만에 스크린에 펼쳐놓을 환상적인 신작 <개들의 섬>이 오는 6월 21일로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들의 섬>은 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진 미래 도시,사랑하는 개 ‘스파츠’(리에브슈라이버)를 찾아 떠난 소년 ‘아타리’(코유랜킨)와 그를 돕는 다섯 마리 특별한 개들의 색다른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독특한 감성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내놓는 작품마다 마니아층을 끌어모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등극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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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감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개’를 주인공으로 미래 도시라는 가상의 배경을 설정하며 지금껏 다룬 적 없는 ‘개와 인간의 우정’이라는 감성적 스토리를 황홀한 비주얼로 펼쳐놓을 예정이다. 

이미 웨스 앤더슨식 색감과 미적 감동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더한 <개들의 섬>이 오는 6월 21일 개봉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개들의 섬>의 메인 포스터는 깔끔한 화이트톤에 레일에 매달린 바구니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듯한 독특한 그림이 눈에 띈다.특히 바구니에 타고 있는 한 명의 소년과 다섯마리의 개라는 특이한 조합은 이들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여기에 개들의 중심에 있는 소년 ‘아타리’는 누구보다 비장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어 사랑하는 개 ‘스파츠’를 찾기 위해 홀로 비행기를 몰고 개들의 섬까지 날아온 12살 소년의 용기와 개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타리’의 우정과 의리에 감동한 개 5마리가 모험에 동참하며 귀여운 표정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펼칠 다이나믹한 모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바구니 아래로는 타이어와 각종 분쇄된 쓰레기들이 깔려있어 쓰레기 섬이자 개들이 살고 있는 ‘개들의 섬’인 이곳의 열악한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열악한 환경은 이들의 모험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고, 역경을 함께 헤쳐가는 과정에서 서로 교감하고 우정을 나누게 되는 ‘아타리’와 다섯 마리 개들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이다.특히 포스터의 양옆에는극적인 판타지 어드벤처를 생생한 연기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줄 역대급웨스 앤더슨 사단의 배우들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개들의 섬>은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오늘,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졌다! 인류를 위협하는 개 독감이 퍼지자,세상의 모든 개들은 쓰레기 섬으로 추방되고, 자신이 사랑하던 개를 잃은 소년은 개를 찾아 홀로 섬으로 떠난다. 소년은 그곳에서 다섯 마리의 특별한 개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사라진 개를 찾아가는 그들 앞에 기상천외한 모험이 펼쳐지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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