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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차기 배트맨을 '왕좌의 게임' 킷 해링턴이 맡는다?

18.09.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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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의 DC 히어로 진영의 혼란이 슈퍼맨에 이어 배트맨으로 까지 이어지는 것일까? 감독까지 확정된지 1년이 지났지만 <배트맨> 솔로 영화에 대한 계획과 벤 애플렉의 지속 출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근, 연출자인 맷 리브스 감독이 새롭게 작업중인 <배트맨> 각본이 최종 완성되어서 현재 워너브러더스에 제출되었고, 조만간 본격 캐스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리브스가 내놓은 각본에는 펭귄맨이 악역으로 등장하는 누아르 톤의 범죄물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시각으로 11일 리벤지 오브 더 팬이라는 사이트에서 워너브러더스가 벤 애플렉을 대체할 새로운 배트맨을 준비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소식통에 의하면 6월 워너브러더스가 영화 제작을 위해 디지털 배트맨 모형 제작을 요청했는데, 그 모델이 바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킷 해링턴의 외형이었다고 한다. 

킷 해링턴의 현재 나이가 31세인 것을 감안한다면, 맷 리브스의 배트맨은 25~30세 나이대의 배트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킷 해링턴 측은 "워너브러더스로 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라며 관련 소식을 부정했다. 

근래까지만 해도 킷 해링턴 외에도 제이크 질렌할, 잭 휴스턴, 잭 오코넬, 노아 센티네오 등이 차기 배트맨으로 거론되고 있어, 워너브러더스가 벤 애플렉이 분한 중년의 브루스 웨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같은 <배트맨> 관련 캐스팅 소식은 출처가 불확실해 루머로 치부되고 있지만, 그만큼 워너브러더스 진영의 기획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DC 히어로 유니버스에 대한 부분적인 리부트가 언급되고 있는 만큼 이 진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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