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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헨리 카빌, 차기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

18.09.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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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하차 여부로 가장 시끄러웠던 스타 헨리 카빌이 이번에는 차기 제임스 본드 유력설이 제기되었다. 

스크린 랜트는 20일 가십 사이트 '크레이지 데이즈 앤드 나이츠'의 정보를 인용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를 담당한 제작자들이 외국 태생의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배우를 원하고 있다고 들었고, 그들은 그 배우를 다음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하려고 한다." 라고 전하며 해당 시리즈가 <007 제임스 본드>, 해당 배우가 헨리 카빌이라고 전했다.

공식적인 내용이 아닌 탓에 루머로 치부되고 있지만, 이 정보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현재의 헨리 카빌의 상황에서 볼 때, 제임스 본드 출연 제안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카빌과 워너브러더스 측이 <맨 오브 스틸>의 후속과 출연 계약과 관련해 의견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서 새로운 인기 프랜차이즈 캐릭터의 제안은 장래성이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헨리 카빌은 <맨 프롬 UNCLE>과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의 첩보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카빌 본인도 가장하고 싶은 배역으로 제임스 본드를 언급한 바 있어 공식 제안이 들어오면 바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여론도 카빌이 가장 제임스 본드에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어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연기를 앞두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후임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 

헨리 카빌의 슈퍼맨 출연, 하차 여부는 아직까지 모호한 상태인 가운데, 현재 게임 원작의 넷플릭스 판타지 드라마 <더 위쳐>의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맨 프롬 UNCLE> 보도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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