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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아시안 히어로 영화 제작! 주인공 상치는 누구?

18.1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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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아시아 슈퍼 히어로 영화를 제작해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지 시각으로 3일 기사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가 원작 코믹스 주인공 상치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 히어로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블은 <블랙팬서> 때 흑인 감독과 흑인 스태프들이 주도했듯이, 이번 영화 또한 아시안 스태프와 제작진이 주도하는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개봉 예정인 워너브러더스의 DC 영화 <원더우먼 1984>의 각본을 맡은 중국계 미국인 데이브 칼라함 작가가 각본 작업에 돌입했으며, 이를 완성할 아시아계 감독을 몰색중이다. 

마블 히어로 상치(上氣)는 1973년 <스페셜 마블 에디션> #15에 등장한 중국계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쿵후의 대가'로 불린 히어로다. 슈퍼 파워는 없지만 쿵후외의 모든 중국 권법을 마스터했다. 기(氣)를 모으는 특징을 지녔다는 점에서 비슷한 능력을 지닌 아이언 피스트의 친구로도 알려졌다. 

마블 시빌 워''월드 워 헐크''피어 잇셀프' 등 유명 이벤트에 등장할 정도로 서서히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마블의 이번 아시아계 히어로 영화 제작이 향후 아마데우스 조와 같은 마블 내 한국계 캐릭터의 영화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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