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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해석, 제 8회 아랍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19.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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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 2019.6.5~6.10)가 “다시 만난 아랍”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8회 아랍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 공식 포스터를 선보였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하우스 모모)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제8회 아랍영화제를 동시 개최한다.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아랍을 발견하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동시대 아랍’ 표현한 공식 포스터 눈길 

전통적 의상과 현대 의상을 착용한 캐릭터가 공존하는 제8회 아랍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아랍사회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분홍색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미로는 아랍필름페스티벌(ARAB FILM FESTIVAL)의 알파벳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로를 탐험하듯이 아랍영화의 매력을 찾아 떠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식 포스터가 나타내고 있듯이 제8회 아랍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기존에 만나보지 못했던 현대 아랍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아랍 영화계 이끌 ‘젊은 아랍의 목소리’
‘가버나움’ 이을 아랍영화계 신진 감독의 다양한 장르적 시도 돋보여

아랍지역 여성감독의 작품으로는 최초로 칸영화제(2018)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가버나움’이 국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아랍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8회 아랍영화제는 ‘가버나움’의 위상을 이을 신예 감독의 작품을 초청한다. 그간 한국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시리아, 모로코, 튀니지 등 다양한 아랍국가의 영화를 소개하며 아랍영화계의 새로운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코미디부터 실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난민, 젠더, 청년, 노동문제 등 아랍사회의 첨예한 이슈를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매년 아랍지역의 여성 감독을 국내에 소개해온 영화제인 만큼, 올해도 아랍지역 여성 감독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아랍의 여성 감독을 직접 만날 기회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과 아랍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문화, 경제, 학생교류 등 여러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제8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6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아랍영화제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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