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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집] 슈퍼 로봇VS괴물 대전!, 영화 사상 최고 크기의 크리쳐들의 대결 1편

13.07.22 12:48

 
슈퍼히어로 만큼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또 다른걸 찾으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영화속 최고 크기의 크리쳐들 아닐까? 60년대 영화팬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 "킹콩VS고질라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상상이 지금의 [퍼시픽 림]과 같은 현실로 재현되고 있는만큼 거대한 크리쳐들의 대결은 우리를 흥분시킨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이 거대한 상상력을 자극시켜보자. 영화속에는 언제나 거대한 괴물들이 출현했고 이에 맞서 인간들은 로봇을 통해 이를 막으려 했다.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를 흥분시킨 이 괴물과 로봇들이 서로 격돌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영화,만화속 거대 크리쳐 로봇들을 크기별로 정리해 보겠다.

10위. 아이언맨 (1m75cm: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키,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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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을 통해 공개된 분산 합체 기술인 익스트리미스와 20여종이 넘는 수트만 있어도 이미 하나의 군대나 다름없다. 물론 아이언맨 하나가 일개 부대를 전멸 시킬 정도로 그 화력과 파워는 강력하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첨단 소재의 수트로 아이언맨은 이제는 우주까지 날아갈수 있게 되었다. 단, 원작 마블 만화 시리즈에서도 나온것처럼 헐크에게 너무 쉽게 깨진다는 사실이 단점이다.
 

9위.에이리언2- 로드 (3m 추정.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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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거대한 크기의 장비를 옮길때 사용하는 로봇 이었지만 영화의 마지막 우주선으로 급습한 '퀸에이리언'을 리플리가 처치하게 되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전투용 로봇으로 남겨지게 되었다. 하지만 일선 전투에서 사용되기에는 너무 느리고 파일럿을 보호할 보호장구도 없어 괴물들과 대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8위.아바타- AMP SUIT(4.2m,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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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에서 판도라 행성간 전투에서 큰활약을 한 AMP. 비록 인간이 패한 전투지만 AMP SUIT의 화력과 힘은 대단했고, 거대 외계 괴물에 유일하게 맞설수있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현실적인 로봇이란 점을 증명했다. 방아쇠 형식의 전용 총이 있으며 여러 다양한 격투 활동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P.S: 비슷한 크기의 영화용 로봇으로 [매트릭스3]의 APU(4.7m)가 있지만 파일럿 보호장비 부재와 너무 많은 실탄을 사용해야 하고 수동으로 장전해야 한다는 단점상 인류를 지켜주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제외시켰다.(반대 의견 환영)
 

7위.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7m,파일럿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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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왔지만 '의리'(?)가 너무강해 지구인을 지켜주고 있는 고마운 기계 외계종족. 기계로 되어있는 장비로 자유자재로 변신할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몸놀림 그리고 막강한 파워가 장점이다. 주 무기로 자체 보유한 레이저포와 검이 있으며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에서 보여진대로 버려진 부품을 수트로 재활용 한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수 있다.
 

6위.건담시드데스티니- ZGMF-X20A STRIKE FREEDOM(19m,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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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정말 만화처럼 건담만 만들 능력의 과학기술과 예산이 있다면 벌써부터 우주를 지배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건담에 대한 기본 상식과 세계관을 제외하더라도 지상과 우주에서 자유자재로 대결할수 있는 능력과 스피드. 그리고 강력한 화력과 레이저 검은 무엇이든 쉽게 끝내버릴수 있을 것이다. 
 

5위.에반게리온- EVA UNIT 001(40m,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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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를 볼때마다 감탄하는 부분은 일본 특유의 치밀함이 묻어나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현실에서 완성하기 힘든 '에바' 로봇이긴 하지만 만화가 설명해주는 나름의 과학적 고증과 방식은 충분히 그럴듯 했다. 40m에 육박한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는 사지, 에바의 크기에 맞춰 제작된 자체 총과 칼과 같은 무기,빠른 스피드 그리고 '폭주 활동'은 에바가 그 어떤 로봇보다도 가장 강력한 존재임을 드러낸 부분이다. 물론 '폭주'는 절대 하지 말자.
 
P.S: 단, 네르프의 본부 근처에서 싸워야 도움을 받을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4위.고질라VS메가 고질라- 메가고질라(50m,파일럿: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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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고질라 시리즈중 26편에 해당하는 영화로 고질라가 연이어 일본을 위협하자 정부는 이에 대응할 군대를 조직한다. 그리고 그 대응방식 이란게 '에바','건담'이 아닌 고질라에 대응할 똑같은 로봇인 '메가 고질라'를 만들어 대결한다는 방식이었다.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이 시리즈가 나름 볼만했던 부분은 이미 죽은 고질라의 DNA로 로봇 고질라를 만든다는 과학적 설정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고 여주인공 중심의 드라마틱한 설정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메가고질라는 고질라 특유의 파워와 기계적 힘으로 고질라를 제압지만 실제 고질라에서 갖고온 DNA가 거부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오작동을 일으키는 부분이 '미스'로 다가온다. 게다가 싸움결과는 고질라와 무승부. 여러 장면과 설정에서 절찬리 상영중인 [퍼시픽림]에 영향을 준 인상이 다부지다.
 

3위.로보트 태권 브이 (56m,파일럿: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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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날라다니는 일본 로봇이 있어도 맨몸 싸움으로 대결한다면 무술로 무장된 '태권브이'가 더 강력하지 않을까? 강력한 1400톤의 무게와 895만 킬로와트의 쇳덩어리가 돌려차기와 강력한 주먹질은 총과 칼 못지않은 큰 타격을 줄 것이다. 물론 주인공 훈이와 태권브이가 긴밀하게 연결된 트레이스 시스템 때문에 파일럿인 훈이의 기력이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2위.볼트론 (60m,파일럿: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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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이온,킹라이온'으로도 알려진 애니메이션이 원작. 헐리웃에서도 꾸준히 영화화 관련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촬영 계획,진행 관련 소식은 없다. 다섯 마리 사자일때 각자 크기에 걸맞은 무기와 로봇들이 있는데 레이점 빔과 미사일,바주카가 있어 합체도 되기전에도 적들을 섬멸할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있다. 합체 된다면 더 강력한 힘과 무기들을 발휘하는데 볼트론의 상징과도 같은 대검인 '십왕검'과 '더블소드'와 같은 타격 무기와 함께 팔,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사자 머리도 강력하고 다양한 화력을 발휘하고 있어 '볼트론'이 왜 우주최강의 로봇인지를 증명해 주고있다.
 

1위.퍼시픽 림- 집시 데인저 (80m,파일럿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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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영화,만화를 통틀어 역대 최강 크기의 매카닉이란 점에서 [퍼시픽림]의 '예거'는 최강의 로봇이다. 그 중 주인공 격인 '집시 데인저'는 80m의 크기에 1,980m의 무게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5마리의  거대한 카이주를 죽였다. 파워와 그나만 날렵한 신체 외에는 별다른 무기와 특징은 없지만 '예거'들 중 끝까지 살아남아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된다. 무엇보다 파일럿의 기억과 상처를 로봇과 공유하게 되는 '드리프트'가 잘 되었을 때 '예거'는 더욱 큰 활약을 할수있다. 하지만 날로 진화해 가는 카이주들 때문에 망가지는 '예거'들이 속출, 인류의 모든 예산을 '예거'에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다음 시간에는 이들과 대결하게 될 괴물들에 대한 소개와 이들의 가상 매치업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사진=IMDB,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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