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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뮤지션’, 유성은·폴킴·양다일 심사위원 합류

18.0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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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와 음악성으로만 평가하는 오디션 ‘블라인드 뮤지션’에 보컬리스트 유성은, 폴킴, 양다일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뮤직디자인이 기획한 ‘블라인드 뮤지션’은 박효신, 이적, 박화요비, 양파, (故)김현식, 에코, 김경호, 델리스파이스 등을 발굴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부흥기를 일으킨 제작사들이 모여 ‘듣는 음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실력파 뮤지션을 찾아 나서는 신개념 오디션이다.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유성은은 데뷔 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눈에 띄는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Be OK(비 오케이)’ 음원을 공개하며, 정식 데뷔했다.

심사위원이 된 소감으로 “보이스 코리아 때 기억이 많이 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블라인드 뮤지션과 지원자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년 데뷔한 폴킴은 ‘비’, ‘편지’ 등을 발표하여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지난 1월 31일 ‘터널’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느낌’은 그랜드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편곡되어 폴킴의 보이스를 극대화한 곡이다.

폴킴은 이어 “누군가의 목소리를 편견 없이 듣게 된다는게 굉장히 새롭고 설렌다. 어떤 마음을 어떻게 노래할지 기대되고 떨린다.”고 심사위원 합류 소감을 전했다.

양다일은 감각적인 음악으로 ‘양다일스럽다’ 라고 불리는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다. 

프로듀서 정키의 정규앨범 수록곡 ‘잊혀지다’로 화두에 오르며, 최근 첫 정규앨범 ‘inside’를 발매했으며, 발매하는 음원마다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많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세상에 좋은 음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그런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발굴할 수 있는 기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 뮤지션’ 오디션에서는 2월 27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블라인드 뮤지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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