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현장] 엘리스, 더욱 선명한 색감으로 돌아온 ‘소다돌’

17.09.13 15:29

단체.jpg

그룹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가 보다 컬러풀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엘리스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r Crush'(컬러 크러쉬)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Color Crush'(컬러 크러쉬)는 앨범명에서 느껴지듯 통통 튀고 밝은 색채감을 메인 콘셉트로, 타이틀곡 'Pow Pow'를 비롯해 '짝이별', 'Heart Bank', '열려라 그대', 'Wonderland Girl', 'Midnight, moonlight'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Pow Pow'는 고백하지 못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터지는 화산에 비유한 곡으로, MonoTree의 황현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다. 

또 엘리스는 이런 통통튀는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데뷔 당시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비주얼부터 마음가짐까지 변신을 시도했다. 

엘리스는 "데뷔 당시에는 청순한 이미지였는데 파격변신을 했다.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머리 색깔과 길이를 파격적으로 바꿨다. 부끄럽고 어색하긴 한데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웃었다. 

또 이들은 "컴백 키워드는 '소다돌'이다.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드리겠다. 엘리스의 매력을 탄산처럼 마구마구 쏴 드리겠다"고 엘리스의 상쾌함과 발랄함을 예고 했다. 

비주얼적으로도 벨라는 칼단발에 탈색을 유경과 혜성은 염색을 해 변화를 시도했다. 유경은 "예쁜 머리 색깔을 위해 탈색을 많이 했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엉덩이가 아팠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여기에 엘리스는 새로운 매력을 더욱 제대로 전달한 방법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벨라와 유경은 "애교가 없어서 표정 연습을 많이 했고 소희는 놀라는 표정을 연습, 혜성과 가린은 통통튀는 컨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라이브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여 무대에서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엘리스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와 매력으로 무장해 돌아온 엘리스 멤버들은 "모든 콘셉트에 자신있다. 이번 노래도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다른 콘셉트를 해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하고 있다. 최대한 많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힘을 줘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엘리스는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등을 통해 컴백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