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MR현장] 잘 먹고 잘 컴백하는 트와이스의 ‘Yes Or Yes’

18.11.05 16:49

트와이스_예스오어예스_포스터 (2).jpg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했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나연은 일단 "여름 스페셜 앨범을 낸지 얼마 안됐는데, 짧은 시간에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효는 "11월에 같이 컴백하는 팀이 많은데, 선배 후배 동료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하려 한다"라고 11월 릴레이 컴백에서도 열심히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동명 타이틀곡 'YES or YES'는 경쾌하고 시원시원한 음악과 여기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안무가 포인트인 곡이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트와이스 안무중 가장 높은 난도를 자랑한다. 

이에 나연은 "난도가 있는 편이다. 한번도 시도를 해보지 않은 안무여서 어렵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까 안해본 스타일이라 우리도 재미있었고, 팬들도 기대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벌써 세 번째 컴백이자, 일본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는 트와이스인만큼 격한 안무가 체력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모는 "우리는 항상 너무 잘 먹는다. 먹는 걸 좋아하는 멤버가 많다. 그래서 건강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다. 앞으로도 많이 맛있는거 먹으면서 활동하려한다"라고 먹는 걸로 체력을 보충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앨범은 10번째 컴백곡이자,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이후 발매하는 앨범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그래서 트와이스는 더욱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지효는 "이번은 3주년 지나서 처음으로 나와서 더 의미가 있다. 스타일은 밝고 에너지 있는 곡이지만, 무대에 욕심을 냈다. 멋있다고 할만한 안무를 하고 싶어서 의견을 내서 했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 이번에도 많은 사랑받으면 좋겠다"라고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올해 벌써 세 번째 컴백이지만 트와이스는 더 많이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다.  

나연과 지효는 "항상 많은 사람이 사랑해줘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했다. 이번에도 1위를 하고 사랑해주면 감사하지만, 11월에 다른 컴백 팀들도 많고 신곡도 많이 나와서 기대는 하고 있지만 1등을 못해도 실망하지 않기로 얘기했다. 즐기면서 하고싶다"며 "최근 3주년이었는데 '벌써 3년 이라고?'라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 더 길게 30년 동안 원스랑 같이 가수도 하고 즐기고 싶다"라고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하는 트와이스를 약속했다.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에는 동명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LALALA), ‘영&와일드’(YOUNG & 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BDZ' 등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각각 ‘LALALA’, ‘YOUNG & WILD’, ‘SUNSET’의 작사를 맡았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답은 오직 ‘YES’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멤버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트와이스의 첫 번째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 타이틀곡 'Knock Knock'을 만든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고, 리패키지 앨범 ‘Merry & Happy’ 타이틀곡 ‘Heart Shaker'의 작곡가 David Amber와 Andy Love가 작곡을 맡았다. 5일 오후 6시 발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