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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싱어송라이터 루엘, 3월 첫 내한공연

19.0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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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신인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이 오는 3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루엘은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울풀한 음악으로 데뷔와 함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런던에서 태어나 시드니에서 성장한 루엘은 8살 무렵부터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던 중 에미넴(Eminem)의 앨범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프로듀서 엠-페이지스(M-Phazes)에 발탁되어 정식으로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엠-페이지스는 ‘루엘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뺏겨버렸다’고 표현했으며 2017년에 발표된 첫 솔로 싱글 ‘Don’t Tell Me’를 듣고 엘튼 존(Elton John)은 ‘14살 남자 가수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놀라운 목소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8년에 선보인 데뷔 EP 'Ready'는 허스키하면서도 성숙함을 머금고 있는 보컬의 매력과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지닌 곡들로 호평을 받았다. ‘Younger’, ‘Not Thinkin' Bout You’ 등 수록곡 모두 자신이 느끼는 것들을 스스로의 언어로 표현한 곡들로 채웠는데, 수록곡 중 두 번째 싱글로 먼저 발표한 ‘Dazed & Confused’로 ARIA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Breakthrough Artist)’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루엘은 지난해 8월에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 잡지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라디오와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인 라이브 영상은 인상적인 가창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로 한국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내한 당시 화보 촬영 장면과 거리 풍경, 공항에서의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은 ‘Not Thinkin' Bout You’의 공식 뮤직비디오에 담겨 큰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상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 ‘내한이 기다려지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오는 3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루엘의 첫 내한공연은 2019년 3월 21일(목) 오후 8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되며 ㈜지니뮤직의 공식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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