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현장] 네온펀치 “우리 매력에 푹 빠질 거니 ‘조심해’”
19.01.30 11:54
걸그룹 네온펀치가 컴백했다.
네온펀치(다연, 도희, 백아, 메이, 이안)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와치 아웃'(Watch Out)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다연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나오려니 떨리고 설렌다. 진짜 열심히 할테니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연은 "'와치 아웃'(Watch Out, 조심해)은 우리 시그니처 인사를 그대로 앨범명으로 가져왔다. 앨범명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 그룹명에 '펀치'가 들어간 이유가 '우리 매력에 빠질 거니 조심하세요'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로 우리 매력에 빠질 것이니 조심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앨범을 설명했다.
'와치 아웃'의 타이틀곡은 '틱톡'(Tic Toc)으로, 하우스 장르를 베이스로 한 댄스곡이다. 시곗바늘처럼 꼭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사에 녹여냈다. 데뷔곡 'Moonlight'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작곡팀 'TEN TEN'과 한번 더 손을 잡았다.
다연은 "타이틀곡은 '틱톡'이다. 톱니바퀴처럼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내용이다. 우리만의 펑키한 모습을 많이 담아서 많이 들어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멤버 테리가 나가고 도희가 새롭게 합류하여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새 멤버 도희는 "컴백이자 데뷔라서 떨리고 부담감이 있는데, 준비하면서 다들 잘 챙겨줘서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보다 서툰점도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잘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멤버들은 "도희가 성격이 침착하고 진중하다 그런데 노래만 틀면 눈빛이 변한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선미 선배님과 같은 느낌이다. 또 연습할 때 '보름달'을 추는 걸 봐서 더 그런 느낌이다"라고 새 멤버를 칭찬했다.
신인에게는 늘 힘들고 어려운 가요계지만, 네온펀치는 이번 컴백을 계기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다연은 "우리가 꾸밈없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구수한 매력이 있다. 우리가 톡톡 튀는 매력이 있다고 우리끼리 '탄산돌'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게 다른 그룹들과 다른 매력이다"라며 "이번 앨범에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우리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무리지만 욕심을 냈다. 아직 신인이라 우리를 많이 모르는데 많이 찾아보고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아와 다연은 "이번 앨범으로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또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우리가 보답할 차례이니 많이 지켜봐달라. 정말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와치 아웃'에는 타이틀곡 '틱톡'외 '인트로', '라이크 잇'(Like It), '굿바이'(Good bye), '마이 프렌드'(My Friends) 등이 수록됐다. 30일 정오 발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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