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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 민수·최정윤·윤지영 동시 영입

19.0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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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가 세 명의 뮤지션들을 동시에 영입했다.

매직스트로베리는 21일(어제)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신예 여성 뮤지션 민수, 최정윤, 윤지영의 동시 영입 소식을 전했다. 

민수는 지난해 ‘섬’, ‘괜히’ 등 싱글을 발표하며 한 눈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은 8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꿈꾸는 듯한 독특한 음색과 청초한 분위기의 외모가 매력적인 민수는 패션 브랜드 ‘BEAKER’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음악 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드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즈이다.

최정윤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미 인디 씬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지난해 캐치한 멜로디의 싱글 ‘사라져’를 발매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장난스럽게 공개한 자작곡 ‘쌀국수 사랑해’가 업체 관계자의 제안을 받아 공식적인 CM송으로 채택되며 화제를 모았다.

97년생으로 가장 막내인 윤지영은 일찍부터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강력한 유망주다. 

차분한 음색과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독특한 창법, 진정성 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새벽 감성을 건드리며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2월에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공개한 신곡 ‘우우우린’이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모두 작사, 작곡 실력은 기본으로 갖춘 뮤지션이자 더 나아가 패션, 연기, 예능 등 여러 영역에서의 잠재력을 지닌 엔터테이너로서 올 해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5일 민수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최정윤, 4월 4일에는 윤지영이 차례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세 사람 모두 서로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뮤지션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친분을 기반으로 싱어송라이터 크루 ‘두리안 클럽’을 결성하기도 했다.”고 전해 개별적인 활동 이외에도 그들이 함께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cm(십센치), 선우정아, 옥상달빛, 치즈(Cheeze), 윤딴딴 등 홍대 씬을 기반으로 시작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이다.

새로 영입된 세 아티스트들은 모두 지난해 매직스트로베리 주식회사에서 진행한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빔스 (Beams)’를 통해 앨범을 제작한 바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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