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불법 영상 공유 논란 용준형 “보도내용 사실무근…더 신중하겠다”
19.03.12 14:44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몰카) 공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용준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을 올린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용준형은 "내가 이번 사건에 동참했거나 혹은 연루돼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돼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됐다"고 적었다.
앞서 'SBS 뉴스'는 승리 사건을 보도하면서,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또 대화방 재구성 이미지에는 ‘가수 용OO’이라는 이름이 등장해 용준형도 해당 대화바에 함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용준형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용준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
저조차도 혼란스러운데 저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 올립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준형 올림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