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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승리와 계약해지·허위루머 강경대응”

19.03.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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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와의 계약해지와 자사 연예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연예인에대한 허위사실 유포에도 강경대응의 방침을 밝혔다. 

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사실이 알려진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해당 동영상의 주인공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의 한 멤버라는 루머가 등장해 급속도로 퍼진 바 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됐던 자사 여성 아티스트 관련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이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고 여겼으나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이 있어, 해당 루머 최초 작성자는 물론 루머를 확산 및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하 승리 계약해지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하 루머 관련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미 여러 보도를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됐던 자사 여성 아티스트 관련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임을 밝힙니다.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고 여겼으나 여전히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이 있어, 해당 루머 최초 작성자는 물론 루머를 확산 및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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