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현장] 아이즈원 “‘비올레타’는 응원곡…더 많이 만나고 싶다”
19.04.01 17:20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컴백했다.
아이즈원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리더 권은비는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거 같다. 길거리에서 팬들이 알아보는데 실감보다 신기했다. 그사이 일본활동도 병행했고 입학하거나 졸업한 친구들도 있다. 무엇보다 새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냈다"라고 컴백 감회를 밝혔다.
이어 최예나는 "우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항상 감사하다. 주변에 가족들이 좋아하더라"라고,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 팀워크도 좋아졌고, 무대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하트아이즈’(HEART☆IZ)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Heart)와 ‘아이즈원’(IZ☆ONE)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그룹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다.
안유진과 김채원은 "'라비앙로즈'가 아이즈원이 피어내고 싶은 열정을 장미에 비유한 곡이라면, '비올레타'는 응원의 매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그동안 보내준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올레타’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한 ‘해바라기’, 타이틀곡의 연장선이자 아이즈원의 당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Highlight)’, 서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한 우정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아이즈원의 미래와 무대를 하늘이란 넓은 공간으로 표현한 ‘에어플레인(Airplane)’,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팬송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됐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꽃’으로 시작해 ‘하늘’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즈원이 앞으로 이어나갈 활동의 방향성은 물론, 팬들에 느꼈던 사랑의 감정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아이즈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자 한다.
권은비는 "기다려준 만큼 자주 만날 수 있게 음악방송, 예능, 리얼리티 다 많이 하려한다. 특히 6월에 우리가 첫 콘서트 개최할 예정이다. 더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장원영은 "이번 앨범은 성적도 좋지만 많은 활동을 하려고 한다.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번엔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아이즈'(HEART☆IZ)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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