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나인, 정식 데뷔곡 ‘거울’ 발매…우원재 피처링 참여
17.10.17 09:12
‘쇼미더머니6’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래퍼 블랙나인이 새 싱글로 정식 데뷔를 알린다.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누비며 활동한 블랙나인은 최근 타이거 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에 합류했으며, 이번 싱글은 필굿뮤직 합류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자 자신의 정식 데뷔곡이기도 하다.
신곡의 제목은 ‘거울’로, ‘쇼미더머니6'에서 일반인 래퍼로 결승까지 오른 우원재와 소울풀한 보이스의 R&B 싱어 Ann이 참여해 블랙나인을 지원했다.
특히 같은 아픔과 상황을 통해 음악적 공감을 형성한 블랙나인과 우원재는 이 곡을 통해 탁월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거울’은 그들이 받았던 위로를 많은 사람들에 전해주고 싶다는 진정성 있는 주제로 진심을 전하는 곡이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가장 주목을 받은 두 루키의 만남인 만큼 결과물에 궁금증을 더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블랙나인과 우원재는 음악을 통한 진심과 그간의 아픔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직설적이다가도 은유적인 키워드를 살렸고, 진지하고 관조적인 태도로 감동을 더했다. 여기에 보컬리스트 Ann의 탁월한 음색은 대중성 또한 만족시켰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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