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뮤직 Vol. 2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 발매
19.04.10 11:34
한강의 한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에서 전하는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노들뮤직 Vol. 2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가 오늘(10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귀 호강을 보장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이번 앨범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던 완성형 밴드 데이브레이크, 첫사랑이 떠오르는 순수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의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민혁, 새로운 음악에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장르를 넘나드는 퓨쳐팝 밴드 THE SOLUTIONS(솔루션스), 음악계의 떠오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초록빛 사랑꾼 LambC(램씨)가 함께해 노들섬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순간들을 들려준다.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노들섬 특화공간 운영•관리’ 민간위탁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어반트랜스포머와 해피로봇 레코드의 협업으로 탄생하여 서울의 중심에서 떠나는 여행,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될 노들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란, 멜로망스 등이 참여했던 ‘노들뮤직 Vol. 1 오직 너를 위한 고백’에 이어 발매되는 이번 앨범 역시 믿고 듣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각양각색의 매력이 돋보일 예정이다.
총 네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봄의 시작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데이브레이크의 ‘살랑’, 연애를 시작하기 직전 서로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모습을 그려낸 이민혁의 ‘나와 같은 맘이길 (feat. 모트)’, 기분 좋은 날씨에 봄날의 정경을 따라 연인과 함께 흘러가는 하루의 이미지를 표현한 THE SOLUTIONS(솔루션스)의 ‘Shine on me’, 그리고 썸남 썸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까지 싹트는 상황을 묘사한 LambC(램씨)의 ‘Take me away’까지 이 계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에 봄날의 기분 좋은 멜로디를 더해 표현했다.
한편 이번 ‘노들뮤직 Vol. 2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에 참여한 데이브레이크와 이민혁, LambC(램씨) 모두 연이은 신곡 발매 소식과 여러 공연 소식을 전했으며 솔루션스 역시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 소식을 전하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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