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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팝스타 다이아몬드 프랫넘즈 첫 내한공연

19.04.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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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출신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아몬드 플랫넘즈(Diamond Platnumz)가 첫 내한공연을 연다.

4월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플랫넘즈의 공연은 아프리카 대륙 출신 팝스타의 첫 내한공연이다. 다이아몬드 플랫넘즈는 탄자니아 뿐 아니라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큰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아프리카 최대 힙합 음악 시상식인 히피포 뮤직 어워드(HMA)에서 2015년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수상할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플랫넘즈 힙합과 레게, R&B, 아프로 비트, 탄자니아 전통 음악이 믹스된 봉고 플라바(bongo flava) 장르의 뮤지션이다. 아프리카 대중음악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니요(Ne-yo), 릭 로스(Rick ross) 등 세계적인 힙합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탄자니아와 잔지바르(Zanzibar) 연합 55주년을 기념해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에서 직접 주최, 주관했으며 탄자니아 최정상의 뮤지션을 우리 대중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대중문화 교류에도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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