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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스타 “미교 주장 사실무근…법적 판단 받겠다”

19.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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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와 전속계약 분쟁중인 JG스타가 입장을 밝혔다. 

JG스타는 16일 "미교와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하여 유감이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오력했으나 부득이하게 법적 분쟁을 하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미교 측이 밝힌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노래와 방송 태도에 대한 조언을 모욕과 폭언이라고 왜곡했고, 정산의 의무도 위반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들은 "활동 도중 이상 행동을 보였고, 2018년 9월경에는 당사 사무실에서 형사상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JG스타는 "그럼에도 미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미교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당사를 비방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하여 법원과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교는 지난해 1월 JG스타와 전속계약을 맺고 첫 음반 '유&아이'(YOU&I)를 발매했다. 하지만 2018년 11월 JG스타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독자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음원 유통사 YG플러스와 손잡고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미교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JG스타의 입장 

1. 당사는 미교와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미교와의 법적 분쟁은 최대한 피하고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려 하였으나, 전속계약을 명백히 위반한 미교가 전속계약의 일방적인 해지를 통지하여 부득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먼저 미교 측이 본인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미교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당사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하고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미교는 노래와 방송 태도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조언했던 내용을 모욕과 폭언이라 왜곡하고 있고, 당사는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3. 미교는 활동 도중 매니저가 사다준 도시락을 기분이 나쁘다며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가수들을 이유 없이 폄훼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스케줄이 잡힌 공연 직전에 현장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하였으며, 2018년 9월경에는 당사 사무실에서 형사상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행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4. 미교가 이러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당사는 미교를 보호하기 위하여 미교의 행동들을 최대한 포용하고 배려하면서 매니지먼트 지원 활동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당사는 미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에 응해주면서까지 상호간의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려 하였으나, 미교는 SBS ‘더 팬’에서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회사에 대하여 사실무근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5. 당사는 미교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한 미교가 도리어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당사를 비방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하여 법원과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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