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 재위촉
17.10.18 14:35

팝페라테너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유네스코(UNESCO)의 韓委(한위:한국위원회)의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재위촉 됐다.
그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회관에서 지난 17일 오후 2시경 직접 재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임형주는 지난 2014년 12월 당시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UNESCO) 韓委(한위: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으로 미화 5000달러(당시 한화 : 약 541만 9000원)를 기부한 것을 필두로 유네스코 세계시민학교 개교식 노개런티 재능기부 축하공연, ‘세계 빈곤 퇴치의 날’ 기념 유네스코 일일나눔카페 봉사활동, 유네스코 후원자의 밤 재능기부 축하공연 등의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1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유네스코(UNESCO) 공식 탈퇴선언이 발표되자마자 바로 자신의 공식 SNS계정에 친선대사로서 유감표명 및 진심어린 호소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임형주는 이번 친선대사 재위촉에 대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 탈퇴선언으로 인해 유네스코(UNESCO) 파리본부는 큰 우려를 표하고 있음은 물론 본부의 새 사무총장 선출 등으로 상황이 매우 엄중한 이 때에 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 재위촉되어 나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와 화합의 이념 아래 세계문화유산 보호운동 및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나는 매우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선을 다해 유네스코 관련활동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 지난 시간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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