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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현장] ‘비주얼 포텐 폭발’ 러블리즈 “이번이 가장 사랑스러울걸요”

19.05.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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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컴백했다.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러블리즈의 리더 베이비소울은 "기대도 많이하고 빨리 무대를 보여줄 생각에 많이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정과 지수는 "이번 앨범의 메인테마는 사랑이다. 누구나 하나쯤 지니고 있는 옛날 사랑에 대한 추억을 러블리즈의 색으로 풀어냈다. 첫사랑과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인트로 포함 총 6개가 수록됐다. 인트로와 타이틀곡은 진한 사랑의 추억을 풀어내고, 다음은 이별과 지난 사랑, 또 과거의 첫사랑을 느낄수 있는 곡까지 담았다"라고 앨범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비롯해 인트로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크릿 스토리(Secret Story)', '스위트 러브(Sweet Luv)',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러브 게임(Love Game)'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원스 어폰 어 타임’의 타이틀 곡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Beautiful Days)’이다. 미니 5집 타이틀 곡 '찾아가세요'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작곡했으며, 러블리즈만의 감성적인 색깔을 보여주며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됐다.

이에 미주는 "이번 앨범의 테마가 우리의 아름다웠던 시절이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정말 아름다워서 뿌듯했다. 혼자 앨범을 보는데 (예뻐서)감탄했다"라고 신보의 콘셉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애 역시 러블리즈의 언제가 가장 사랑스럽냐는 질문에 "지금이 사랑스럽지않나 싶다. 우리는 항상 매일 매일이 사랑스럽다"라고 말해 이번 앨범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했다. - 다만, 리더 베이비소울은 "우리는 '안녕'때가 리즈시절이었다. '안녕'이라는 곡이 러블리즈의 색도 잘 나왔고, 풋풋하게 귀여웠다"라고 말하며 '지금이 리즈시절'에 동의를 못했지만 말이다 - 

특히 전작에서 '여신'을 콘셉트로 앞세웠던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에서도 '아름다움'을 전면에 내세우며 '비주얼 그룹'으로의 포텐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데뷔 초부터 음악성으로 인정받았던 러블리즈였던 만큼, 비주얼 그룹으로 거듭나게된 계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케이는 "(우리가) 나날이 미모를 갱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비주얼쪽으로 집중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라고 연속된 비주얼 자신감을 수습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새로운 시작점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뭉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새로 데뷔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무리가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도 들더라"라고 얘기했다. 

정예인은 "우리가 이제 5년차인데, 음악방송은 그 시기를 대표 아이돌이 나가는 프로이지 않나. 그런 프로에 꾸준히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겸손한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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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각오가 겸손하다고 해서 목표치까지 겸손한건 아니었다. 새 앨범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류수정은 곧바로 "우리 이번에는 1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1위 만들어달라. 문자투표 부탁한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적극적으로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새 앨범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러블리즈의  미니 6집 ‘원스 어폰 어 타임’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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