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첫 여름 스페셜 앨범 ‘포 더 썸머’ 컴백 기대 이유 셋
19.06.03 16:14
걸그룹 우주소녀가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포 더 썸머)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우주소녀는 오는 4일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수록 타이틀곡 'Boogie Up’(부기 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여름 사냥에 나선다. 커밍순 이미지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선 우주소녀의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특별한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먼저 이번 앨범은 우주소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스페셜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간 우주소녀는 마법학교부터 매혹적인 서커스와 카니발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색다른 세계관을 보여줬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와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은 우주소녀와 잘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그룹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우주소녀화(化)시키며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 ‘For The Summer’을 통해 여름을 배경으로 이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가득 녹여낼 예정이다. 그룹 특유의 독특한 색깔과 여름이라는 계절감이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주게 될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청량한 뮤직비디오도 기대 포인트다. 우주소녀는 앞서 공개된 'Boogie U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우주소녀는 이제껏 보지 못한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마음껏 드러냈다. 특히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눈부신 햇살 등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깨끗한 자연을 배경으로 우주소녀의 물오른 비주얼에 상큼하고 유쾌한 매력이 더해져 남다른 영상미를 자랑, 벌써부터 여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영상미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첫 여름 스페셜 앨범인 만큼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워너원을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의 음악을 작업했던 히트메이커 달리, 신쿵, Wonderkid이 타이틀곡 'Boogie Up’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 밖에도 소녀시대, 에이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을 포함해 수많은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Mospick, JQ, 이지혜(makeumine works), LOVEY, Ollipop, Caesar & Loui, Hayley Aitken 등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래퍼 엑시 역시 이번 앨범의 랩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인기 걸그룹들의 흥행을 책임졌던 명품 프로듀서진과 그간 앨범 랩 메이킹과 여러 자작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재능을 뽐냈던 엑시의 조합에 신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데뷔곡 ‘모모모’부터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까지 매 앨범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화려한 세계관으로 가요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던 우주소녀는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으로 또 한 번 음악적 도약을 꿈꾼다. 거듭된 성장을 바탕으로 우주소녀가 들려줄 여름 이야기에는 어떤 음악적 세계가 담겨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수록 타이틀곡 'Boogie Up’(부기 업)을 발표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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