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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 새 EP앨범 ‘아무렇지도 않던 날’ 발매

19.06.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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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민채(Min Chae)의 새 EP 앨범 '아무렇지도 않던 날'이 2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3년 데뷔, 정규앨범 'Shine on me' 이후 EP앨범 'Ambient' 등으로 감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민채는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가 만난 기적’,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등 드라마 OST로 꾸준히 그 존재감을 지켜왔다.

민채의 이번 EP 앨범 '아무렇지도 않던 날'은 곡마다 다른 감정의 농도를 담은 과감한 편곡으로 더욱 다채롭게 꾸며졌다. 때론 눈물을 참으며 먹먹하게 부르기도 하고, 또 때론 한참 울고 난 후에 눈물을 닦고 담담하게 부르기도 한다. 아름답게 꾸며내어 노래 하기보다는 감정에 충실한 담백함으로 오히려 청자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듯하다.

민채의 이번 EP 앨범 '아무렇지도 않던 날'에는 타이틀곡인 ‘아무렇지도 않던 날’을 비롯한 ‘아름다우니까요’, ‘진짜 마음’ 등 3곡의 자작곡과 운디드의 곡 ‘In your arms’를 포함한 총 4곡이 수록됐다.

민채는 “이번 앨범의 곡들은 새로울 것 없고 특별할 것 없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도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삶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제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한편 민채의 새 EP앨범 '아무렇지도 않던 날'은 6월 21일 정오 12시,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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