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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이가은, 전속계약 만료…플레디스와 결별

19.07.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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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이가은이 플레디스를 떠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라고 4일 밝혔다.

가은은 2012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마지막 합류 멤버로 '플래시백', '첫사랑'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애프터스쿨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하자 긴 공백기를 가졌고, 2018년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재기를 노렸다. 

방송 초반에는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최종 무대에서 14위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플레디스는 "당사는 전속계약 만료에 이은 재계약에 대해 가은과 논의했지만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플레디스는 가은의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린다. 당사도 가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가은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됨을 안내 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약 8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 왔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 활동으로 당사에서도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는 전속계약 만료에 이은 재계약에 대해 가은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와 존중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플레디스는 가은에게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은이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가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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