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 3대 천왕’ 김성기, 데뷔 33년만에 첫 트로트 무대 도전
19.07.16 14:27
가수 김성기가 데뷔 첫 트로트 무대에 도전했다.
김성기는 지난 15일 방송된 ‘가요무대’ 1620회 여름날의 교향시 편에 출연했다. 이 날 김성기는 박경원의 히트곡 ‘만리포 사랑’을 열창하며 데뷔 33년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만리포 사랑’은 1960년대 발매돼 ‘이별의 인천항’, ‘비애 브루스’ 등 박경원의 히트곡 중 하나이다. 가요무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경원은 2007년 별세해 이후 많은 가수 후배들이 그의 노래를 이어 부르고 있다.
‘만리포 사랑’을 열창한 김성기는 ‘노래교실계의 3대 천왕’으로 불리며 수도권에서만 수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 방송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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