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강승호 대표와 합의 이혼 “성격차이”
19.09.02 11:37
가수 장혜진이 연예 기획자 강승호 대표와 이혼했다.
장혜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뉴스1은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가 성격차이로 27년 만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해 두 사람의 결별이 알려졌다.
이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이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에 입단해 활동하다 1991년부터 가수로 전향했다. '이젠', '키 작은 하늘', '내게로',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최근에도 윤민수와 함께 부른 '술이 문제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장혜진의 전 남편인 강승호 대표는 캔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 이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장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