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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10월 새 앨범 발표…8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 합류

19.09.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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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셔누·원호·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오는 10월 말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오는 10월 중 새로운 앨범으로 국내 가요계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더욱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27일 전했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WE ARE HERE'와 수록 타이틀곡 'Alligator'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가요 팬들을 찾게 됐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대세 그룹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올해 발표한 앨범 'WE ARE HERE'로는 각종 국내외 음악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24개 지역에서 앨범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 8개 지역 1위에 등극했으며, 한터차트 월간 앨범 차트 1위와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글로벌 행보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동명의 2019년 월드투어로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의 마지막 투어지이자 지역 최대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LA 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 채널에 전세계 생중계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영어 싱글 발매, 각종 TV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 더욱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의 인기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와 함께한 'WHO DO U LOVE?'는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팝송즈(Pop Songs) 차트에 최고 순위 27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인기있는 곡을 선정하는 차트 프로그램 '아메리칸 톱 40'(American TOP 40)에서도 3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두 차트 모두 K팝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진입에 성공해 남다른 인기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LOVE U'에는 신곡 'LOVE U'와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윌.아이.엠(will.i.am)가 리믹스한 'WHO DO U LOVE?' 리믹스 버전이 포함돼 음악 팬들의 이목을 크게 끌었다.

그 밖에도 투어 도중 미국의 ABC 채널 '지미 키멜 라이브', '굿모닝 아메리카', 영국의 ITV 채널 '굿모닝 브리튼' 등에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고, 최근에는 미국 NBC 채널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와 '틴 초이스 어워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이브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에 잇따라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월 말 더욱 다채로운 매력과 퍼포먼스를 담은 새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앨범마다 거듭되는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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