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이번 앨범은 한 통의 ‘편지’…전하고 싶은 내용 내용 담았다”
19.10.01 15:13
엑소 첸이 신보에 담긴 의미를 '편지'라고 밝혔다.
첸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Dear my dear)’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첸은 "첫 앨범 이후 생각지도 못한 큰사랑을 받아서 두 번째를 빠르게 준비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보다,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첸은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모아봤다. 편지 형식에 대한 콘셉트를 잡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명도 '사랑하는 그대에게'라고 지었는데, 이 앨범을 내가 전하고 싶은 한 통의 편지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내가 직접 지었다. 내 생각이 조금이라고 들어가면 내 진심을 알아줄 거 같아서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라고 앨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첸의 두 번째 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Dear my dear)’에는 첸이 작사에 참여해 이별마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브릿 팝 곡 ‘그대에게 (My dear)’,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발라드 곡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Amaranth)’, 사랑하는 이를 안을 때 느끼는 포근함을 노래한 어쿠스틱 곡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Hold you tight)’, 애틋한 고백이 담긴 발라드 곡 ‘그댄 모르죠 (You never know)’, 따뜻한 힐링 발라드 곡 ‘잘 자요 (Good night)’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 (Shall we?)’는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업한 레트로 팝 곡으로, 가사에는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냈다.
첸의 새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Dear my dear)’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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