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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13위 루리 “조작? 몰랐어요”

19.11.15 10:23

191115 가수 루리, 앨범 발매 관련 보도자료.jpg

가수 루리(Luri)가 '프로듀스101' 시즌1에 참가 당시 상황을 밝혔다.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최종 13위를 차지했던 루리(당시 이름 이수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특히 현재 전 시즌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 시리즈와 관련해 루리는 "(조작에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스태프들과는 교류가 없었고, 친분도 없었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간 기분이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경연이기는 하지만 정말 즐거웠다"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연습생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그런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루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최종 13위에 오른 가수다. 최근 이수현에서 이루리로 개명하고, 활동명 '루리'로 15일 데뷔 싱글 '쉿'을 발표한다. 또 같은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편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담당 PD였던 안 모 PD는 앞서 시즌3와 시즌4 당시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했고, 시즌1와 시즌2에서도 방송에 나간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원본 데이터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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