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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워너원 멤버들에게 곡을 받으면 색다른 느낌…함께 해서 기쁘다”

19.1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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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워너원의 멤버였던 김재환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박지훈의 이번 앨범에는 워너원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재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상해'가 수록됐다. 박지훈은 전작 'O'CLOCK'(오'클락)에서도 'YOUNG 20'(영 투웬티)를 통해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와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이에 둘의 차이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박지훈은 "기본적인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항상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받는 곡은 느낌이 색다르다. 다른 곡도 다 좋지만, (김재환이나 이대휘가)앉아서 디렉팅을 보고 내가 녹음을 하면 느낌이 이상하다. 같이 소통하면서 작업할 수 있는게 좋고, 또 각자의 느낌이 있다. 재환이 형 노래를 담을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박지훈은 "둘 다 (작업에 있어서) 확실한 스타일인데, 재환이형보단 대휘가 더 확실한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타이틀곡 ‘360’은 박지훈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이에 대한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감정선을 담아낸 곡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360’에는 박지훈의 섬세한 목소리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I AM(아이 엠)’, 청량함과 아련함이 느껴지는 ‘Whistle(휘슬)’, 90년대 댄스 장르를 담아낸 ‘Hurricane(허리케인)’, 박진감 넘치는 래핑과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닻별(Casiopea)’, 팬들과의 각별한 감정을 하루라는 일상에 담아낸 팬송 ‘Still Love U(스틸 러브 유)’, 그리고 김재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이상해(Strange)’까지 총 7 트랙이 수록됐다.

박지훈의 ‘360’은 4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박지훈은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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